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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패션디자인 대회, 동서대 학생들 싹쓸이



입상한 동서대 학생들


동서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최근 벡스코에서 막을 내린 제20회 부산 패션디자인 경진대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비롯 금상, 은상, 동상을 휩쓸었다.


40명의 본선 진출자 가운데 'Transform'을 주제로 구조적인 의상을 선보인 이보형 씨가 대상을 차지해 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 이 씨는 "기계가 움직이고 분리될 때 사람의 관절과 같은 역할을 한다고 여겨지는 위치에 조직적이고 구조적인 면과 선을 이용해 인체의 모습에 입각한 디자인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금상은 '공존'이라는 주제로 한 조아라, 은상은 '결정체'로 정선문, 동상은 이상미 하수진 강지언 씨가 '라인&아웃라인', '변신', '스펙트럼'이라는 주제로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