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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New/Look

[공효진] '그녀의 패션'

 

 

 

 

 

<그녀의 패션>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따라 하고 싶은 드라마 속 패션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공효진. 드라마 '파스타'에서는 날씨 때문에 스타일을 포기하기 쉬운 겨울철, 보온성과 스타일을 둘 다 챙길 수 있는 코트, 봄버, 패딩 등을 활용한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죠. 또 구애정으로 출연한 '최고의 사랑'에서는 화이트 레이스 스커트에 청바지를 겹쳐 입는 등 과감한 시도로 레이어드의 진수를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죠. 최근 종영한 '주군의 태양'에서 역시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태공실 패션으로 '태공실 반지', '태공실 립스틱', '태공실 원피스' 등의 핫 키워드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공효진의 리얼웨이 룩은 드라마 속 인물과 비슷하게 스키니 진이나 레더 팬츠에 편한 면 티셔츠 혹은 하이웨이스트 숏 팬츠에 크롭티를 매치하는데요. 여기에 선글라스나 운동화, 반지, 모자 등 유니크한 포인트 아이템을 더해 자신만의 시그너처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죠. 물론 170센티미터의 쭉쭉 뻗은 기럭지와 늘씬한 몸매가 그녀를 더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것은 사실. 하지만 어떤 아이템이든 도전해보는 그녀의 용기가 없었다면 패셔니스타 자리를 지킬 수 없었을 거에요. 거기다 시도하는 스타일마다 자신만의 컬러로 완벽하게 소화하니 수많은 패피들의 스타일 워너비가 된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   

 

 

 

<그녀의 상대배우>

출연한 드라마마다 잇따른 성공을 거두며 국내 대표 로코퀸으로 등극한 공효진. 로맨틱 코메디의 주연인 만큼 그녀는 극 중 남자 주인공과 달달한 로맨스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부러움을 사왔죠. 특히 그녀의 연기는 과장되지 않아 더욱 실감난다는 것이 팬들의 의견. 실제 연인 같은 남녀 주인공을 보며 시청자들은 어느새 상대 남자배우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요. 결국 남자 배우들은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며 자연스럽게 인기를 획득하게 되는 것. 이에 공효진과 함께 연기하는 배우는 '항상 뜬다'라는 속설이 생기기도.

 

'최고의 사랑'에서 공효진과 찰떡 궁합을 보여 준 차승원은 과거 딱딱한 모델이미지를 벗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사랑 받았습니다.  '파스타'의 이선균, '고맙습니다'의 장혁, '건빵선생과 별사탕'에서 공유, ‘러브픽션의 하정우 등 그녀와 함께한 배우는 모두 더 큰 인기를 얻게 됐죠. 이는 아마도 영화 M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강동원이 말한 것처럼 그녀가 '상대를 편하게 해 주는 배우'이기 때문일 듯. 더불어 자신만 튀거나 예뻐 보이려는 가식적인 연기가 아닌 평범하지만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는 그녀만의 개성 있는 연기 파워가 일궈낸 당연한 결과로 앞으로도 그녀의 상대역이 되고 싶은 남자 배우는 늘어날 전망이죠.

 

 

출처- 엘르 패션위키